광주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1위 송갑석…2억9872만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지난해 광주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을 보면 송 의원이 2억9872만100원을 모금해 광주 국회의원 8명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광주 8명 의원 중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 국회의원 총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해는 평균 후원금 모금 한도액(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경우는 3억원, 21대에 국회에 들어온 경우는 1억5000만원이 한도다.

나머지 7명 의원은 모두 후원금 모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양향자 서구을 의원 1억5489만8334원, 민형배 광산을 의원은 1억5246만원, 조오섭 북구갑 의원 1억5043만원 등이었다.

이병훈 동남을 의원은 1억5020만원, 윤영덕 동남갑 의원 1억5012만9564원, 이용빈 광산갑 의원 1억5000만8000원, 이형석 북구을 의원 1억4890만5000원 등을 기록했다.

광주는 지역구 의원 8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체 후원금은 13억5575만99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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