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목적으로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2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규모에 따라 최대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까지 3개월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나 공고일 기준 남원시 소재한 법인, 단체 등이다.

취약계층 등에 대한 우선보급을 위해 전체 지원 물량의 10%는 별도 배정한다. 지원 대수가 초과 신청·접수될 경우에는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1일까지 판매 대리점(영업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한 후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A/S 확약 보험이 가입된 전기이륜차만 보조금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이륜차를 확대 보급,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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