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대전수학문화관 개관… 탐구·체험중심 공간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은 15일 탐구·체험중심 수학교육 공간인 대전수학문화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사회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총예산 70억원을 투입해 유성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40㎡의 규모로 설립됐다.

1층의 수학체험관은 융합, 탐구, 미래, 놀이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융합 1관은 대전시티투어보드게임·수학실로폰과 같이 17종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탐구 2관은 분수게임·확률실험기와 같이 교과체험위주 콘텐츠로 수학의 기본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17종의 콘텐츠로 짜여져 있다.

미래 3관에는 AI이미지·소리인식 프로그램이나 수학적 사실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보는 이매지너리 외에도 디지털로 즐기는 11종의 수학콘텐츠가 있다.

놀이 4관은 그래프 미끄럼틀, 입체비누막놀이, 모두의 스포츠와 같이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 콘텐츠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15일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다음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설 교육감은 "수학문화 대중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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