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복귀전' 김광현, 몰리나와 배터리 호흡…선발 4연패 탈출 도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력자들이 공개됐다.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일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의 복귀전이다.

김광현의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았다.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3⅓이닝 4실점(1자책))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5⅔이닝 3실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이닝 4실점),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3이닝 3실점)까지 모두 패전 투수가 되면서 선발 4연패 늪에 빠져있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4.05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우익수)-딜런 카슨(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에드문도 소사(2루수)-폴 데용(유격수)-김광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반면 김광현이 상대할 마이애미는 재즈 치즘 주니어(유격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헤수스 아길라(1루수)-애덤 듀발(우익수)-헤수스 산체스(좌익수)-본 버티(2루수)-샌디 레온(포수)-이산 디아스(3루수)-트레버 로저스(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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