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안철수 과반 득표,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패배한 후 석달 만이다.

안철수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51.0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과반득표에도 성공해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2위는 28.36%를 득표한 정동영 후보가, 3위는 16.60%의 천정배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언주 후보는 3.95% 득표에 그쳤다. 정 후보와 천 후보는 당초 1, 2위의 차이가 크지 않아 결선투표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이들 모두 30%도 얻지 못해 당원들의 지지를 모아내는 데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