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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경제]여자는 돈 있으면 잘만 사는데..남자 고독사 4배 많은 이유

머니투데이|입력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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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독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평균 수명이 긴 여성이 남성보다 노인인구가 많은데도 고독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4배 가량 더 많다는 사실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일본의 오사카시가 조사한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고독사로 발견된 사람은 1101명이었다. 고독사한 사람의 80% 이상은 60대 이상이다.

고독사 기준은 사망한 지 4일 이상 지난 뒤 발견된 경우로 정한다. 주목할 점은 60세 이상 독신은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데 전체 고독사한 사람 가운데 80% 가량이 남자라는 사실이다. 이는 여자 고독사보다 4배 더 많은 규모다.

남자 고독사가 많은 이유는 남자들은 은퇴로 경제활동을 그만두면 사람들과 접촉을 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지난해 공개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신 남자는 15%가 2주일간 다른 사람과 대화한 횟수가 1회 이하였다. 반면 여자는 이 비율이 5.4%로 낮았다.

중장년층 대상으로 결혼 상담을 하는 일본 복지단체에 따르면 여자는 경제문제 때문에 재혼을 원하는 반면 남자는 외로움 때문에 재혼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집과 연금이 있으면 생활이 나름대로 안정적이지만 남자는 아내와 사별한 경우 못 견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영상편집: 이상봉 기자
내레이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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