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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올해 IT산업 성장률 5.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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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올해 IT산업 성장률 5.8% 전망"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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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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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정보기술(IT)산업의 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8%로 전망됐다.이는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인 4.8~5.1%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3일 산업은행이 발간한 'IT산업 트렌드 2008' 따르면 올해 국내 IT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회복되면서 올해 호황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휴대폰 산업도 선진국 시장의 3G 전환에 따른 교체수요와 신흥시장에서의 저가폰 수출 증가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산업은 지난 해 D램 가격 급락으로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으나, 디지털TV 가격하락, 윈도비스타 보급 확대, 와이브로 등 신규서비스의 도입에 힘입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은 IPTV 도입에 따라 방송서비스 분야가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올해 IT산업 주요 이슈로 컨버전스화 확산, 친환경 그린(Green) IT 부각, 신흥국의 영향력 확대, 스마트폰의 범용화, 웹기반 SW서비스 및 사스(SaaS ; Software as a Service) 확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확산 등이 꼽혔다.

산업은행은 IT산업의 주요 트렌드 및 이슈를 담은 'IT산업 트렌드 2008'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산업과 지능형로봇산업, 태양광발전산업 등 차세대 성장산업에 관한 내용도 다뤘다. 시중 대형서점 정기간행물코너에서 권당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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