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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억불규모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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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억불규모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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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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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사우디 시장 본격 진출 위한 교두보 확보

↑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ARAMCO사의 Mohammad Al-Juwair(모하메드 알 쥬와이르) 프로젝트 총괄책임자(右)와 GS건설 우상룡사장(左)이 참석한 가운데 5억불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 계약서에 서명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ARAMCO사의 Mohammad Al-Juwair(모하메드 알 쥬와이르) 프로젝트 총괄책임자(右)와 GS건설 우상룡사장(左)이 참석한 가운데 5억불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 계약서에 서명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5억 달러 규모의 가스 처리 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쥬베일 북서쪽 50km 지점의 쿠르사니야에서 90MMSCFD 규모의 가스 설비와 6만6400BPSD 콘덴세이트 처리 설비를 신설하고, 기존 공장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2011년 4월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이란에서 현재 가스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가스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또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을 모색하며 중동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 지역까지 플랜트 수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은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수주 호조로 현재 약 50억 달러의 해외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인 38억7000만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GS건설 허선행 전무는 "이번 수주로 GS건설이 가스 플랜트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플랜트 분야에서 해외 비중을 90%이상 확대하는 등 이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플랜트 부문에서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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