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롯데, "오비맥주 너무 비싸 참여안했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롯데, "오비맥주 너무 비싸 참여안했다"

머니투데이
  • 박희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5.07 16:01
  • 글자크기조절

향후 맥주사업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공장신설은 실무차원서 검토단계

롯데그룹은 7일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오비맥주 인수계약과 관련, "(오비맥주 맥수를 인수하기에) 여러 가지로 안 맞는 부분이 많았다"며 향후 맥주사업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지난달 본 입찰에서 탈락하면서 롯데는 이번 인수전에서 제외됐다"며 "롯데는 아예 입찰에 참여 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가 맥주 시장에 직출하기 위해 직접 공장을 직접 짓는 방안에 대해서는 "실무차원에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소주 '처음처럼'의 두산주류를 인수, 주류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롯데는 소주, 와인, 전통주에 이어 맥주에 이르는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비맥주 인수에 적극 나서왔다. 그러나 롯데는 결국 '가격' 문제로 오비맥주 인수를 포기했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승자의 저주 걸릴 바에야 안사는 게 낫다"며 "(오비맥주는)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이 있던 매물을 놓쳤으니 진 것은 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장 신설 방안 등 향후 맥주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0조 매도폭탄 쏟아낸 외국인....빅컷발 '줍줍 열차' 타볼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