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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덴마크발 훈풍에 풍력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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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덴마크발 훈풍에 풍력株 상승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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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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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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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부품주들의 주가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세계 풍력발전 1위 업체 베스타스가 한국산 부품 구매에 나섰다는 소식이 배경이다.

코트라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덴마크 오후스(Aarhus) 베스타스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국 풍력부품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부품상담회(Windpower parts plaza)를 개최했다.


베스타스를 통해 풍력발전의 원조격인 덴마크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14일 9시12분 현재 STX엔진 (20,200원 ▲590 +3.01%)이 4.8% 강세인 것을 필두로 평산 (0원 %), 효성 (50,600원 ▼1,600 -3.07%) 등이 2%대 상승세다. 스페코 (3,720원 ▼55 -1.46%)와 유니슨 (748원 ▼14 -1.84%), 현진소재 (7원 ▼7 -50.00%)가 각각 1%대 상승하고 있다.

덴마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풍력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23개사와 베스타스 본사의 부분별 구매담당자 18명이 참가해 1대1 상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코트라는 총 2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너, 실린더, 호이스트 등 풍력발전에 필요한 주요 핵심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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