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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2.5조 규모 공항철도PF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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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2.5조 규모 공항철도PF 주선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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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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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조5500억 원 규모의 공항철도사업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주단 모집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PF사업이다.

산업은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공항철도(주) 등 국내 24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사업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총 61㎞를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엔 총 3조295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은 내년 말 이뤄질 전망이다.

최익종 산은 투자금융본부장은 "이번 PF주선 성공은 코레일이 인수한 공항철도사업의 금융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리파이낸싱 사업이다"며 "침체에 빠진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사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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