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피부·도자기 메이크업?…'모공'을 잡아라

ⓒ'헤라' 모델 김태희

HDTV가 보편화 되면서 연예인 얼굴에 드리워진 모공과 주름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그러나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완벽한 피부를 뽐내는 피부 미인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일명 'HD피부'라고 불리는 완벽한 피부 미인들은 잡티는 물론 모공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매끈한 피부와 맑은 피부 톤으로 '동안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핀다.

좋은 피부의 조건 중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모공. 최근 ‘안티 포어 라인 3종’을 출시한 닥터영의 김현정 실장은 “모공 관리만 잘 해도 매끄러운 동안 피부에 도자기처럼 잡티 없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며 3단계 모공 관리법을 제안했다.

◇스텝1-꼼꼼한 클렌징, 이중세안하기


피부에 메이크업 잔여물을 남기는 것은 모공의 최대 적이다. 메이크업 잔여물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색조 메이크업을 했다면 립·아이 전용 리무버로 닦아 준 후, 클렌징 오일 혹은 젤 타입 제품으로 1차 세안을 해 준다. 2차로 클렌징 폼을 사용해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을 한 후 찬 물로 마무리한다.

◇스텝2-모공관리 제품으로 피지조절하기

모공이 커지면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이 넓어질뿐더러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모공 전문 관리 제품으로 모공 수축과 피지 조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을 깨끗하게 닦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스킨, 모공을 조이고 탄력을 강화하는 모공 에센스나 로션을 사용해야 과다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방지하고 뾰루지나 알러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모공 관리 제품을 사용 할 때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 받으면 모공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므로 천연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저 자극성 제품과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스텝3-모공 프라이머로 모공 감추기

모공 관리 제품은 넓어진 모공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방지할 뿐 모공을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 메이크업 시 두드러져 보이는 모공 때문에 고민이라면 모공을 감춰 주는 메이크업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일명 '모공 프라이머'는 모공을 채워 주고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만들어 비비크림 혹은 파운데이션만 발라도 매끈한 도자기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닥터영의 안티포어 라인 3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