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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18일 조현오 후보자 검찰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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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18일 조현오 후보자 검찰 고소·고발

머니투데이
  • 류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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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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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고 노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노무현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문재인 변호사)이 조 후보자를 검찰에 고소·고발키로 했다.

노무현재단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 노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조 후보자를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 강당에서 경찰 지휘관들을 상대로 가진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검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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