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7.7' 공개

갤럭시노트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11'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7.7'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애플의 공세에 맞서기위한 전략모델의 성격이 짙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5.3인치의 HD급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에 처음 적용된 HD 슈퍼 아몰레드는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해상도,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 등을 제공하는 현존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풀터치 방식은 물론 전자펜인 'S펜'을 지원하는 것도 흥미롭다. 제품에 내장된 전용 S펜은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사진·동영상·이메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S펜을 활용한 앱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API(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인터페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에는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적용됐으며, 4G LTE(롱텀에볼루션) 초고속 통신 기능에 1.4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탭 7.7

갤럭시탭 7.7은 세계 첫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197ppi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과 자연색 재현, 180도 시야각 프리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7.7이 7.89mm 두께에 335g 무게로 얇고 가벼워 활용성이 높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갤럭시탭 7.7은 안드로이드 3.2 허니콤을 탑재했다. 또 LTE 초고속 통신, 2개의 와이파이 채널에 동시에 접속하는 와이파이 채널 본딩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UX', 게임허브를 비롯한 소셜·리더스·뮤직 허브 등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 '갤럭시 노트' 제품 세부 사양
크기/무게 146.85×82.95×9.65 mm, 178g
네트워크 LTE / HSPA+ 21Mbps
디스플레이 WXGA 5.3형(5.29") HD 슈퍼 아몰레드
플랫폼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플래시) / 전면 200만 화소 1080p 풀HD 동영상 녹화
배터리 2500 mAh
기타 기능
1.4GHz 듀얼코어, 16/32GB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지원,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 등

□ '갤럭시탭 7.7' 제품 세부 사양

크기/무게 196.7×133×7.89 mm,
3G : 335g / WiFi : 333g
네트워크 LTE / HSPA+ 21Mbps
디스플레이 WXGA 7.7형(7.67")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플랫폼 안드로이드 3.2(허니콤)
카메라 후면 300만 화소(플래시) / 전면 200만 화소
배터리 5100 mAh
기타 기능
1.4GHz 듀얼코어, 와이파이 채널 본딩,
16/32/64GB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지원,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