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전교조 "교원노조법 합헌은 시대 거스르는 결정"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전교조 "교원노조법 합헌은 시대 거스르는 결정"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5.05.30 17:05
  • 글자크기조절

26주년 전국교사대회…"구성원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광장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5.3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광장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5.3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31일 최근 헌법재판소가 내린 교원노조법 합헌 결정에 대해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결정"이라며 규탄했다.

전교조 회원 4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창립 26주년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8일 교원노조법 2조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해직교사는 교직원노조에 가입할 수 없다.

이들은 "노동조합의 구성원은 자주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헌재 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시대정신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최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교사들의 노후 생존권을 정치적 흥정 대상으로 삼았다며 비판했다.


또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 친일 독재를 미화하고 교원·학교평가제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들을 경쟁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전교조를 탄압하는 것은 경쟁에 몰려 정권에 순응하는 인간 양성을 거부하기 때문"이라며 "굴하지 않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이후 이들은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한국은행과 숭례문을 거쳐 청계천 한빛공원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금 미국 주식 사야 될 이유?…"금리인하 없어도 더 오른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탈 캐즘 로드맵 (上) "살 사람 다 샀다" 전기차 인기 방전…K-배터리 '보릿고개' 탈출로는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