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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철도 유지보수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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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철도 유지보수 연장계약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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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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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철도 유지보수 연장계약 - 머니투데이
현대로템 (63,400원 ▼600 -0.94%)은 현대종합상사 (18,700원 ▼350 -1.84%)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운영사인 우크라이나 레일웨이 스피드 컴퍼니(URSC)와 전동차 유지보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22년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의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계약금액은 약 447억원.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URSC와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2010년 수주한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겨울철 평균 영하 20도, 적설량 평균 60cm 이상인 우크라이나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제작,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현지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기존 사업영역인 차량 제작과 함께 유지보수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를 비롯해 인도, 뉴질랜드, 홍콩, 터키, 이집트 등에서 수행 중인 전동차 유지보수 서비스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글로벌 철도 유지보수시장은 연간 384억유로(48조3660억원)에 이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 유지보수 영역은 차량의 전체 수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절감을 통해 시행청의 차량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철저한 책임관리로 고객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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