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아내 병원비때문에 건축현장서 전선 1억원 훔친 30대 구속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아내 병원비때문에 건축현장서 전선 1억원 훔친 30대 구속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5.07.29 00:19
  • 글자크기조절
병든 아내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축공사장에서 구리선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 몰래 들어가 구리 전선 1억원 어치를 훔친 A(3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고물주 업주 B(64)씨를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부터 부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벽과 천정 등에 시공된 전선을 끊어내는 수법으로 19차례에 걸쳐 전선 1만8000여m(1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가져 온 장물을 400여 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든 아내의 병원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축 공사현장은 대지가 넓고 배선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아 방범 등이나 CCTV 등 방범시설이 미약한 곳이 많아 절도범들에게는 손쉬운 범행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르포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보호자 울먹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탈 캐즘 로드맵 (上) "살 사람 다 샀다" 전기차 인기 방전…K-배터리 '보릿고개' 탈출로는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