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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61만 일본교포도 국민"…아내 박근령씨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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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61만 일본교포도 국민"…아내 박근령씨 옹호

머니투데이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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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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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씨(왼쪽)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부인을 옹호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한·일 역사문제의 고리를 끊고 국익을 위해 미래지향적 접근을 시도하려는 정치인도 양심인도 보이지 않는다"며 "종전 70주년을 맞이해 두 나라의 역사문제를 대승적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한 유연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역사문제의 갈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61만명의 일본교포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라며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교포를 대변하는 정치인도 평론가도 정당도 없다는 건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근령씨는 일본 포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한국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지난 30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한국이 일본의 신사참배에 관여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며 "100년 전 조상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조상이라고 부르지 않고 참배와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패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위안부로 끌려가서 고통 받은 분들을 이젠 정부와 국민이 국가 내에서 잘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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