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마이크로핏 헬스케어 웨어러블 시장진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의료기기 업체들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분야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과 웰빙 생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피트니스, 헬스케어 관련 분야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시장은 2013년 5억 달러(약 5500억원)에서 2017년 55억 달러(약 6조원)으로 약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MS트레이닝은 유럽 ,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근육자극, 활성화가 가능한 트레이닝 방법이다. 마이크로핏은 속근육 생성 및 다이어트, 재활치료까지 건강관리를 통합으로 할 수 있는 멀티장비이다. 의료기술과 IT제품이 융합되어 창업의 새로운 시장가능성을 보인다.

셀루메드 (1,727원 ▲7 +0.41%)가 출시한 마이크로핏(micro fit) 운동기구는 20분 운동하면 6시간 운동효과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시중에 이미 알려져 있고, 가격도 외국산에 비해 저렴하고 기능도 뛰어나다. 고정형의 경우 3300만원대이며, 한 기계에 남녀 2인 동시 운동가능하다. 이동형은 10~11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핏은 기계 하나로 적합한 매장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품목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아이템에 한가지형태의 사업만 가능하였던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센터의 한계를 벗어나 대형커피숍, 대형피부과 등 기존의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사업과 결합하여 창업이 가능하며, 기존 사업(대형커피숍, 대형피부과 등)의 매출 및 인구유입을 증가시켜서 기존업체와 소장본창업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MS 운동기구는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지 1~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국내 1000개가 넘는 EMS전문샵 및 병행샵들이 생겨날 정도로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셀루메드는 별도의 마케팅비를 들이지 않고도 쉽게 시장진입이 가능하고, 국내 대리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소상공인의 소자본 창업을 활성화하여 국내시장을 석권함과 동시에 중국 복단대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국내의료기기 기술의 해외진출 우수 성공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