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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만난 유일호 "한국 재정·경제정책 차질없이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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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만난 유일호 "한국 재정·경제정책 차질없이 수행중"

머니투데이
  • 세종=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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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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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MFS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그룹면담서 밝혀

【서울=뉴시스】뉴욕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보스톤 페어몽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 그룹 미팅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7.01.10.(사진=기획재정부 홍보실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뉴욕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보스톤 페어몽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 그룹 미팅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7.01.10.(사진=기획재정부 홍보실 제공)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의 면담에서 "한국 정부가 최근의 대내외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확장적 재정정책과 구조조정·구조개혁 등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일관성있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페어몽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한국담당자들과의 그룹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피델리티, MFS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시장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피델리티는 운용자산이 1조 1000억달러, MFS는 3500억달러가 넘는 굴지 자산운용사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한국 정치·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한국경제가 당면한 리스크 요인 및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의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부총리는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북한 문제의 경우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협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담참석자들은 한국의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기업 구조조정 계획과 인플레이션 전망 등 구체적 국내 경제상황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방문에 나선 유 부총리는 10일에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과 각각 면담하고 11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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