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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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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 추가 모집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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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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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2만3000여개 매장서 시행 중…서비스 활용도 높이기 위해 사업자 상시 모집키로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참여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2만3000여개 매장에서 잔돈을 카드 적립을 할 수 있다. 업체 추가 선정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공모대상은 현금거래 후 발생된 잔돈을 선불전자지급수단(전자금융거래법상 등록된 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시중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금융결제국 전자금융기획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자는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다. 결과 발표는 지원서 마감 이후 2주 내에 개별 통보된다.

김정규 한은 전자금융기획팀장은 "잔돈 카드 적립이 가능한 매장을 확대해서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 모집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앞으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를 상시 모집키로 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4월 20일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일평균 잔돈 적립 실적은 사업 초반(4월20일~30일) 643만4000원에서 6월 중 656만8000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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