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가 선보이는 '로봇 프로젝트'

동심 회복, 감성 해방! 프라다의 ‘로봇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가슴 한편에 영원한 동심을 품은 채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희소식! 이름도 즐거운 ‘로봇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다. 궁금증과 함께 미소를 자아내는 이 프로젝트의 주인은 바로 매 시즌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이는 프라다. 믿고 볼 만한 팝업 스토어라는 말이다. 이번 로봇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를 채우는 로봇 시리즈는 프라다의 2004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맨즈 웨어와 가죽 아이템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로봇 트릭과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어왔다. 프라다만의 위트를 갖춘 로봇 시리즈가 로봇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로 찾아오는 것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프라다의 아카이브를 함축한 듯 다양하고 새로운 컬러의 로봇 시리즈 패치를 선보인다. 재치 있는 디테일로 조합된 로봇 시리즈 패치는 백팩, 쇼퍼 백, 지갑뿐만 아니라 아이폰 케이스, 플랫 파우치, 키 체인, 선글라스 케이스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팝업 스토어의 주인공인 로봇 시리즈의 모습은 더욱 유쾌해졌다. 네모난 얼굴 로봇의 경우 눈과 그 주변으로 실버 스터드 장식을 더하고 입 모양은 메탈 지퍼로 만들었다. 사선으로 나뉜 투톤 컬러 매치와 스티치 장식 또한 로봇의 느낌을 살려주는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로봇, 로켓, 스니커즈, 프라다 로고 패치 등은 어두운 컬러의 카무플라주부터 크롬, 솔레이유, 일렉트릭 블루 등 대담하거나 부드러운 컬러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로봇 시리즈의 디자인만 즐거운 것은 아니다. 패치를 활용해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프라다의 대표 소재인 테수토와 사피아노 가죽에 매치된 로봇 시리즈는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 백팩, 위크엔드 백, 파우치 등 여러 형태의 일곱 가지 가방에 부착된 벨크로를 이용해 로봇, 로켓, 기차, 꽃 등 스물한 가지의 패치를 취향대로 자유롭게 골라 붙일 수 있다. 프라다의 로봇 시리즈는 동심을 채우고 싶은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재미있는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끌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섬세하고 완벽한 디자인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프라다의 로봇 시리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봇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는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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