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2차' 26일 견본주택 개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라인건설

라인건설은 오는 26일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지더원 2차'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2-1 블록(원주시 지정면)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77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176가구), 59㎡B(172가구), 84㎡(428가구)가 공급된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권 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개발 호재 지역이다. 원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라 지정면 일대 약 529만㎡ 규모 부지에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약 1만2700가구, 3만18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지더원 2차'는 역세권·숲세권·학세권에 모두 해당한다. 단지 주변은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고속철도) 경강선이 개통했고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도 있어 '수도권 50분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앞에 15만3000㎡ 규모인 중앙공원 덕분에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인근에 2개의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중·고교도 1㎞ 이내에 있다.

광폭 거실 설계를 포함한 평면 구성, 서비스 면적 등 특화 설계도 제공된다. 고급 주상복합에나 있는 호텔식 로비형 현관이 만들어지며,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인근에서 분양한 이지더원 1차와 향후 분양될 3차를 합쳐 총 37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일대 아파트들에는 3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며 "'이지더원 2차'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마지막 브랜드타운이고,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시세 차익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