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지식재산'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기술개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지식재산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는 국회정책토론회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토론회는 김규환․어기구 국회의원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한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과 '4차 산업혁명 대비 특허청 정책' 및 '빅데이터․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을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특허청에서 마련한 주요 지식재산 계획과 핵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손승우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아울러 정차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태규 지식재산연구원 연구본부장,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이원복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전응준 법무법인 유미 변호사, 예범수 KT 상무가 패널로 참석해 분야별 쟁점을 논의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토론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7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지식재산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신규 지식재산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해온 바 있다" 며 "이 정책토론회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지식재산제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