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앤맷, 세계 향신료 샘플러로 크라우드 펀딩 1000%달성

'집밥 백선생, 수미네 반찬, 식량일기 등..' 각양각색의 요리와 레시피를 선보이는 방송, 일명 '쿡방' 전성시대다. 쿡방에 나온 연예인 또는 요리연구가와 셰프들은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와 비법을 전파한다. 이러한 쿡방의 영향으로 요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레시피를 따라 직접 만드는 소비자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향신료가 쓰일 경우, 시중에서는 구하지 못해 요리를 포기하거나 마트에서 제품을 샀을 때는 양이 너무 많아 도중에 버리곤 한다. 이색 향신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여러나라의 향신료를 알뜰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존앤맷이 선보인 '세상의 모든 요리 한꼬집! 허브&스파이스 샘플러'는 세계의 다양한 향신료를 작은 시험관 용기에 담아 소량 판매하는 제품이다.


△허브 샘플러 △스파이스 샘플러 △페퍼 샘플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도와 브라질, 베트남,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스리랑카 등 세계 8개국에서 공수한 향신료를 담았다.

향신료 종류로는 바질, 민트, 파슬리, 로즈마리 등 11종의 허브와 올스파이스, 파프리카, 퍼넬 씨드 등 12종의 스파이스, 통후추 화이트·그린·블랙 등 7종의 페퍼 등이 있다. 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이색 향신료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모두 MSG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조미료로,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선사하며 요리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또한 4~20g씩 소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낭비를 줄였으며, 매번 신선하고 최상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아울러 허브솔트, 허브티 등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색다른 조합도 가능하며, 다양한 향신료 콜렉션으로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허브&스파이스 샘플러는 현재 텀블벅(tumblbug)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프로젝트 오픈 후 2주 3만에 900% 초과 달성을 기록했으며 현재 1039%(6월 27일 기준)를 돌파,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존앤맷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를 위해 SNS 공유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서 극찬을 받은 '여행용 전통소스 샘플러(고추장, 된장, 쌈장, 초장, 볶음고추장) 5종세트'를 선물한다.

김준영 리뷰머스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 기간이 한달 남짓 남았지만 '빨리 받고 싶다', '집들이 선물로 최고', '집에서도 다양한 향신로를 맛 볼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된다' 등 후원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리필 제품과 바질페스토 만들기 등 레시피 콘텐츠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존앤맷 브랜드의 주인인 '리뷰머스'는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제작업체로, 이번 허브&스파이스 샘플러의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제작을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리뷰머스는 처음 크라우드 펀딩에 나선 스타트업을 위해 각 창업 아이템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및 홍보 영상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에서 펀딩에 성공하거나 해외 펀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Kick-starter', 'Indiegogo' 등 해외 크라우드 펀딩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점심 메뉴를 고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DIY 메뉴결정 주사위', △'한국전통소스 샘플러 5종세트', △자유로운 일대일 맞춤형 운동 코칭 디바이스 'U band' 등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한편 리뷰머스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우수 창업기업이다. 지난 2015년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 사업에 선정돼 창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리뷰머스 김준영 대표는 올해 4월부터는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제작업체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세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의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면서 동료 창업자들의 조력자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