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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장욱진 화백 우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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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장욱진 화백 우표에 담는다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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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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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한국 현대 인물(화가) 기념우표 발행

박수근(上), 장욱진 화백/사진=우본
우정사업본부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두 화가인 박수근, 장욱진 화백과 대표작품을 소재로 한 ‘현대 한국 인물(화가)’ 기념우표 67만2000장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두 화백의 생전 모습과 대표작의 일부분을 함께 발행해 국민들이 우표를 통해 두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 화백의 ‘빨래터’는 1950년대 작품으로 냇가에 앉아 빨래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화강암 표면과 같은 질감으로 우리의 토속적인 미감과 정서가 잘 담겨있다.

장 화백의 ‘까치’는 1958년 작품으로 유채를 칼로 긁어내어 담백하게 표현했으며, 순수한 동심을 지녔던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현대 한국 인물’ 기념우표는 우리나라 현대인물 중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쳤던 각 분야별 저명인사, 문화 ‧ 예술가 등을 소재로 발행하는 시리즈 우표이다.


지금까지 스포츠인 장효조·최동원 선수(2013년), 문학가 한용운·이육사·윤동주 시인(2014년), 경제인 이병철·정주영 회장(2015년), 종교인 김수환 추기경·성철 스님(2016년), 소설가 박경리·김동리 작가(2017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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