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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경기불안에 '강달러' 압력…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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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경기불안에 '강달러' 압력…원/달러 환율 상승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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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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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원화 상승폭 제한

사진=뉴시스
유럽과 중국 경기불안으로 강달러 압력이 높아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36.8원에 마감했다.


유럽과 중국 경기불안으로 강달러 압력이 높아지며 원화가 절하됐다는 분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비둘기파 입장을 내놓았지만 유럽과 중국 경기가 부진하며 강달러 압력이 강해졌다"며 "강달러 기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이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약했다"고 말했다.

미국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8일~29일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 등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달 3일 워싱턴D.C.로 자리를 옮겨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국 협상팀은 4월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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