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특허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유노윤호'가 뽑혔다.

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조사결과 '유노윤호'가 최고의 지지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힌 '유노윤호'./사진제공=특허청

이어 2위에는 백종원, 3위에는 방탄소년단(BTS), 4위에는 김병만, 5위는 이천희가 각각 선정됐다. 유재석, 유해진, 이승기, 박보검, 김건모, 아이유 등도 특허청과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추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15일간 일반 국민들이 특허청 페이스북 댓글로 '특허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한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 등 국민 600여명이 참여해 550여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유효응답의 40%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유노윤호'에 대해서는 '특허청 원픽(제일마음에 드는 사람),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취미가 발명이고 특허도 있어요', '에디슨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로 유명하잖아요. 발명가도 열정이 없으면 끝없는 도전을 할 수가 없잖아요', '스마트한 특허청과 어울려요', '스캔들 하나없는 진실한 연예인' 등의 지지 댓글이 달렸다.

유효응답의 16.6% 지지로 2위에 뽑힌 '백종원'에 대해서는 '대패삼겹살을 발명하신 분', '상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백종원, 특허청과 캐미 뿜뿜할 듯' 등의 글이 달렸다.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열정이 특허청과 어울려요', 'ARMY 상표권등록으로 팬사랑 보여준 BTS 최고'라는 추천이유를 남겼다.

'ARMY'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명칭으로 방탄복과 군대처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사이라는 의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7월 상표출원해 지난해 10월 등록됐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5위안에 포함된 연예인들은 모두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연예인" 이라며 "향후 정책홍보와 국민 소통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