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이외수 "위암·유방암·폐기흉 극복…과거 '춘천거지'였다" 고백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이외수 "위암·유방암·폐기흉 극복…과거 '춘천거지'였다" 고백

머니투데이
  • 구단비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9.12.22 11:44
  • 글자크기조절
이외수 출간 기자간담회/사진=출판사 제공
이외수 출간 기자간담회/사진=출판사 제공
소설가 이외수가 중증의 지병을 앓았던 사실과 가난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외수가 춘천교대 미술 담당 한진구 교수를 40년 만에 찾아 나섰다.


이외수는 1966년 당시 처절한 가난 속에서 지냈던 대학 시절, '춘천 거지'라고 불렸던 자신의 끼니를 해결해주며 꿈을 북돋아준 교수님에 대한 감사함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한 교수가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고 설명하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한 교수는 "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반가웠다"며 "이번에 만나는 것은 어렵겠지만 마음속으로 언젠가 만날 날을 생각하고 있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외수는 "저를 인정했던 유일한 분"이라고 오열했다. 이렇게 실제 만남은 불발되는 듯 했으나 한 교수가 깜짝 등장해 두 사람은 40여년 만에 함께 식사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이날 이외수는 투병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위암 때문에 위를 통째로 다 잘라냈다"며 "한 끼는 메추리알 두 알 정도 분량으로, 하루에 8번 나눠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암, 폐기흉을 극복하고 나니 유방암이 또 찾아왔다"며 "현재 유방암도 완치됐으니 앞으로 잘 먹는 일만 남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타인의 과거=돈' 디지털 장의사의 세계 (上) "우리 애가 이런 짓을" 과거 세탁하려 우르르…디지털 장의사 '명과 암'

이슈패키지

2024 국감
2024 국감
PADO
PADO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GBW 초대장 등록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