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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실리콘밸리서 '한국 핀테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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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실리콘밸리서 '한국 핀테크' 알린다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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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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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금융감독원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과 한국 핀테크 산업의 강점을 소개한다.

금감원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 금융?투자유치 콘퍼런스(금융중심지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액셀러레이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금감원은 한국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강점, 금융감독당국의 지원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지넷 △스파이스웨어 △호라이존테크놀로지 △에이젠글로벌 등 국내 핀테크사 4곳은 사전에 관심을 보인 현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소개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이번 IR 행사 외에도 미국 금융감독당국과 현지 금융회사, 핀테크사,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현지 금융감독당국(FRB SanFrancisco, OCC Western District)의 핀테크 담당 고위급 인사들과 핀테크 감독당국간 공조 핫라인도 구축한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은행(SVBank)의 고위관계자에게 새로운 금융기법과 리스크 관리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현지 투자자들과 자본투입을 통한 핀테크 산업 발전방안과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도 논의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유망 핀테크사를 소개함으로써 국내 핀테크사의 성장기반을 해외로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와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도 IR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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