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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또 목표주가 상향…주가도 2% 상승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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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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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FPBBNews=뉴스1
엔비디아 /AFPBBNews=뉴스1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비벡 아리아는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해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리아는 "클라우드 서비스회사와 기업들의 AI 투자가 엔비디아 칩 가속기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가속기 내에서 엔비디아의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현재 고급 AI 반도체시장의 75%를 점하고 있다.

아리아는 산업이 AI 인프라를 향해 지출을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현재 클라우드 서버의 10%만이 AI 프로젝트에 적합한 칩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엔비디아의 2024년 회계연도(올 2월~내년 1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01달러에서 11.0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들어 주가 폭등세에도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86%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보유' 의견은 12%이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2.2% 오른 474.9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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