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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나꼼수서 나경원 관련 충격적 폭로", 무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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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나꼼수서 나경원 관련 충격적 폭로", 무슨 내용?

머니투데이
  • 온라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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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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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범 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가 열린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원영 기자.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관련된 충격적인 폭로를 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 후보가 2005년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의 감사 배제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놓고 "나 후보가 해명을 한 것이 잘못됐다. 관훈클럽 토론에서 의원총회와 교과위에도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를 찾아와서 얘기를 하지 않았냐"며 "공인으로서 당신의 입장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에 '나꼼수' 방송을 하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나 후보가 우리 방에 왔다는 것 자체가 청탁"이라며 "나 후보가 모 방송에서 꽤 섭섭하다는 투로 했지만 저는 한나라당이 박원순 후보에게 하는 것을 보면요, 심장을 후벼내는 듯한 발언들을 한다"고 폭로 배경을 밝혔다.

정치권에선 정 전 의원이 폭로할 '충격적인 내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나 후보의 부친이 화곡중·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흥신학원 등 법인과 학교 3개의 이사장이라는 점에서 '사학비리 관련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나 후보는 "한 마디로 정치 공세"라면서도 "그러나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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