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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발 악재, 코스피 16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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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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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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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인 260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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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디폴트 우려로 유럽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증시에 냉기를 끼얹었다. 주식시장은 7일 다시 1630선으로 후퇴했다. 다만 증시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줄어들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6.16포인트(1.57%) 내린 1637.97로 마쳤다.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증시는 주말 미국증시가 3% 넘는 급락세로 마감한 여파를 받아 초반부터 2%넘는 약세를 보이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지수는 오전 한 때 1610선 후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2600억원을 순매도했다.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11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기관은 990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237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팔자'에 치우친 셈이다.

전 업종이 약세 마감됐다. 의료정밀과 은행은 3% 이상 하락했다. 유럽 금융위기 우려가 시장에 불안을 재차 안겨주면서 은행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KB금융 (43,200원 상승500 1.2%)우리금융 (11,900원 보합0 0.0%)은 3% 내렸다.

전기전자는 1.0%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6000원 내린 78만7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SDI (220,500원 상승500 0.2%)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S'의 후광효과가 이어지면서 1.4% 상승해 5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50포인트(2.06%) 내린 214.00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헝가리 디폴트 우려 등으로 급락한 영향을 받아 213.95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장중 212선까지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중반 들어서면서부터 시장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면서 214선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이 2862계약을 순매수했다. 현물시장에 2661억원어치를 순매도함과 동시에 선물을 매수해 헤지(위험회피)용인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시스는 -0.38로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9포인트(2.14%) 하락한 483.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냉랭한 분위기 속에 전 거래일보다 3.17% 하락한 478.08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소폭 추가 하락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 개인은 35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과 62억원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3.60%) 컴퓨터서비스(-3.06%) 업종의 낙폭이 컸다. 금속(-2.99%)과 전기/전자(-2.93%) 제약(-2.86%) 등도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초토화됐다. 서울반도체 (13,550원 상승50 -0.4%)가 2.5% 하락했고 셀트리온 (186,500원 상승3000 1.6%)은 4% 가까이 빠졌다. SK브로드밴드 (4,015원 상승100 -2.4%)도 2% 이상 급락했고 메가스터디 (11,350원 상승50 0.4%)소디프신소재 (185,900원 상승2400 1.3%)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나로호 발사를 이틀 앞두고 우주항공테마주들이 장중 요동쳤다. 한양이엔지 (12,000원 상승150 1.3%)쎄트렉아이 (21,100원 상승200 -0.9%) 비츠로테크 (5,500원 상승20 0.4%) 등은 장중 최고 8% 가까이 올랐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스마트폰 테마주는 급락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 출시를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이미지스 (2,870원 상승45 -1.5%)인프라웨어 (1,260원 상승10 0.8%)가 상한가를 쳤고, 인탑스 (12,650원 상승250 2.0%)도 6% 가까이 올랐다.

월드컵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음식료주도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하림 (3,480원 상승15 -0.4%)은 이날 6.5% 상승했고, 동우 (4,415원 상승25 0.6%) 역시 5% 가까이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국순당 (3,150원 상승15 -0.5%)도 2% 이상 올랐다.

최대주주 부부간의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예신피제이 (3,005원 상승15 -0.5%)도 14.9% 급등했다. 최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던 에너지솔루션 (17,750원 상승3700 26.3%)은 하한가로 떨어졌고, 부도설이 제기됐던 성지건설 (671원 상승116 20.9%)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주말 대비 34.1원 오른 1235.9원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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