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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앞장서는 SK, 최신원 회장 횡령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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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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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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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장사 ESG 리스크 대해부ⓛ]2-(20)

[편집자주] 깨진 독에 물을 계속 퍼넣어도 금세 새나가기 마련이다.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잘했던 성과들이 그만큼 퇴색된다. 머니투데이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과 섹터별 주요 기업의 ESG 성과점수 순위 및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ESG 통합점수 순위를 공개한다.
ESG 앞장서는 SK, 최신원 회장 횡령에 발목
SK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적극적 나서고 있는 그룹이다. 다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으로 도덕성 문제가 부각됐다.

14일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SK의 PA(성과점수)는 59.57로 높은 편이었지만 IA(리스크점수)가 3.2로 매우 높음(3~3.9)에 해당했다. 이에 따라 총점이 57.48로 낮아졌다.

성과점수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점수가 높았다. 계약직 비율은 3.18%로 산업내 평균 10.91%를 크게 밑돌았다. 사외이사 비율은 62.5%로 평균 52.99%를 웃돌았다. 다만 여직원 비율은 20.93%에 그쳐 산업내 평균 29.42%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여성임원도 전무해 산업내 평균 3.04% 이하였다.

리스크점수는 동종업계 160개사 중 8위였다. 사회부문이 2.8, 지배구조가 3.2를 기록했다.

지배구조는 최신원 회장 횡령 조사에 SK그룹의 가담 여부가 도마에 오르면서 위험도가 높아졌다. 검찰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전 SK그룹 고위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SK의 사업기회 유용 문제도 관심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 반도체 회사 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총수일가 사익편취가 발생했는지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올 상반기 안에 발송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 사안을 2018년부터 조사해왔다.

SK는 LG로부터 실트론 지분 51%를 취득한 뒤 잔여지분을 모두 사들이지 않고 19.6%만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을 총수가 사들이면서 SK가 사업기회를 유용했다는 지적이다

또 총수 부부의 이혼소송 문제는 SK 그룹의 지배구조와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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