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대체에너지 개발붐이 인플레 부른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대체에너지 개발붐이 인플레 부른다

머니투데이
  • 김유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7.03.28 08:06
  • 글자크기조절
대체에너지 개발 열기가 자칫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 위원으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선딩 버클리대학 교수는 "에탄올의 연료가 되는 옥수수 개발붐이 다른 작물의 수확 감소로 이어지면 결과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옥수수 농경지 가격 상승률이 30년만에 처음으로 맨해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앞지르는 등 에탄올 개발 열기가 도를 넘었다.

선딩 교수는 "경작이 가능한 땅에 옥수수만 심으면 다른 상품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이럴 경우 농업 보조비 문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농작물 수확량 감소나 가격 하락에 대비해 지급하는 농업 보조금이 조만간 식료품 가격 안정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


선딩 교수는 또 "옥수수 개발 열기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네브라스카나 사우스다코다 주 같이 운송 비용이 많이 드는 농업 종사자들에게도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비용이 오르면 이들의 운송 비용도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