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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硏 총장, 美 감염硏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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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硏 총장, 美 감염硏 회장 선임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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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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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존 클레멘스 사무총장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감염 및 알레르기질환연구소(NIAID, 소장 안서니 파우치)가 선임하는 '콜레라 및 세균성장감염 연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 연구회는 '미국-일본 의과학연구협력사업 (USJCMSP)' 산하 여러 연구회 중 가장 오래된 단체다.

USJCMSP는 미국 및 일본 연구자들간 아시아 보건 문제를 위한 연구협력을 위해 1965년 설립된 단체로 NIAID가 주관하고 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신임 회장으로 미국내 관련분야 권위자들로 구성된 연구회를 이끌고, 이들 질병분야에서 미일 연구자들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종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개선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USJCMSP는 면역학 위원회를 비롯하여, 콜레라 및 감염성 질환, 에이즈, 급성 호흡기 감염, 환경, 간염, 한센병/결핵, 영양 및 대사, 기생충 감염, 특정 바이러스 질환 분야의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1992년부터 콜레라 및 세균성장감염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선임에 앞서 지난달 미국의 폴로저스 국제보건연구회가 발표한 미국의 국제보건분야 최고 전문가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콜레라와 백신 평가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1999년 IVI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 2004년 연임된 바 있다. 올해 초부터는 백신분야 세계 최대의 민관협력체인 세계백신면연연맹(GAVI Alliance)의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IVI는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백신을 개발.보급하는 국제기구로 서울대 연구공원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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