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공기청정기 '웰빙신혼' 필수품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필수 혼수품목으로 '녹색가전'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젊은층에서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중시하는 유행이 번지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녹색가전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웅진코웨이 (59,900원 ▲500 +0.84%)는 11일 예비 신혼부부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고려해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3~5월과 9~11월에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이종제품 3개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주는 웨딩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송혜교 정수기'로 불리는 웅진코웨이 정수기는 동급 제품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크기를 줄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6단계 정수 시스템을 채용,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중금속 발암물질까지 제거한다. 2차 오염 방지용 밀폐 탱크는 먼지 벌레 이물질 침투로 인한 2차 오염도 차단해준다. 렌탈료는 등록비 10만원 기준 4만3500원.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는 황사전용 유아전용 새집전용 헌집전용 등 '건강 맞춤형 필터'를 장착해 소비자가 사용 목적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새집 전용 필터의 경우 새집증후군의 주범이 포름알데히드를 없애주는 기능도 있다.

동일한 성능의 타사 제품에 비교해 슬림한 사이즈로 신혼집에 잘 어울린다.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3만 여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렌탈료는 10만원 기준 월 2만3500원.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한다면 웅진코웨이의 성인ㆍ유아 겸용 비데 키즈플러스(KIDS+)가 좋다. 유아들의 엉덩이 크기에 맞는 '어린이 전용 변좌'를 채용해 아이들이 혼자서도 비데 사용을 할 수 있다.

또 변좌 양쪽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유아들이 배변시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적정한 노즐 위치와 수압, 건조 세기가 내장돼 있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간편하게 세정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멜로디 킷트'가 내장돼 신나는 음악과 멘트가 나와 유아들의 배변 훈련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