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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LGㆍSK 연동 ELS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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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LGㆍSK 연동 ELS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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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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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이경준)은 LG와 SK의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인 '마이 듀얼 스타(Dual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K-3호'를 10일부터 7영업일간 한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최초 6개월 시점에는 75%이상, 12개월 70%이상, 18개월 65% 이상인 경우이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20.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 충족이 안될 경우에는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해 두 종목 모두의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60% 이상인 경우에는 연 20.5%(총 41.0%)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60% 미만인 경우에는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50%(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50%(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0.5%(총 41.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이다.

개인이나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마이애셋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수익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준주가 대비 5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0.5%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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