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이장춘 前대사,鄭 지지 선언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이장춘 前대사,鄭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 박재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29,602
  • 2007.12.13 10:07
  • 글자크기조절

BBK 명함 공개 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실소유 논란이 한창일 때 이명박 후보로부터 받은 'BBK 명함'을 공개했던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가 13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방송 지원 연설을 한다.

이 전 대사는 그간 지난 10년을 좌파 정권으로 규정짓고 햇볕정책 등을 맹비난해온 보수파의 한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그가 이회창 후보 대신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방송 연설에 나서기로 한 것은 뜻밖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사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향상 나는 정통 보수"라면서도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에 불이, 그것도 큰 불이 난 상황인데 집안에 불이 나면 불부터 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격언에 보면 외교는 항상 국내 문제와 함수 관계에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 불가론을 펼쳤다.

이 전 대사는 또 "개인 입장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대안으로 정동영 후보밖에 없다고 본다"면서 "정동영 후보도 그동안의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고 찬조 연설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사는 또 지난 5일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검찰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속였다"면서 검찰 발표 한방으로 세상이 조용해져 버렸다"고 지난했다.


신당 관계자도 "이 전 대사가 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오늘(13일) 밤 찬조 연설도 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미 방송 원고도 작성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 전 대사는 지난 2001년 5월 30일 이 후보로부터 직접 BBK 명함을 받은 경위 등를밝히며 '이명박 대통령 불가론'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