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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전문가 "10년내 유가 2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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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전문가 "10년내 유가 200달러 간다"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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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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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수요와 재고감소 영향으로 5년내 150불, 10년내 200불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은 국제 유가가 투기와 원유 재고 감소로 향후 10년간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독일 경제연구소인 DIW의 클라우디아 켐펠트 연구원은 3일(현지시간) 베를리너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며, 10년동안에는 2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켐펠트는 "전세계 원유 재고 감소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수준으로 급등한 데에는 시장 투기 세력의 역할이 컸다"면서 "유가의 20%는 투기세력의 역할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켐펠트는 "현 유가 수준이 단기적으로 배럴당 105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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