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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궁화위성 6호, 2010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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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궁화위성 6호, 2010년 발사

머니투데이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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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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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명종료되는 3호위성 대체 위해 6호위성 발사

▲KT가 오는 2010년 6월 다섯번째 무궁화위성인 무궁화위성 6호를 발사한다. 사진은 지난 2006년 8월 무궁화위성 5호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KT가 오는 2010년 6월 다섯번째 무궁화위성인 무궁화위성 6호를 발사한다. 사진은 지난 2006년 8월 무궁화위성 5호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KT 무궁화위성 6호가 오는 2010년 발사된다.

무궁화위성은 지난 1995년 1호가 처음 발사돼, 우리나라의 위성시대를 열어준 최초의 상용 통신방송위성.


KT (41,800원 ▲100 +0.24%)는 오는 2010년 6월에 다섯번째 무궁화위성인 무궁화위성 6호를 발사한다고 14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6호는 오는 2011년 12월 설계수명이 종료되는 무궁화위성 3호를 대체, 위성통신·방송서비스와 중계기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궁화위성 3호는 현재 수도권 뿐 아니라 케이블TV방송과 지상파방송이 미치지 않는 산간 오지 및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214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위성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화위성 3호를 대체하는 무궁화위성 6호 발사는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서비스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궁화위성 6호는 특히 2013년 지상파방송의 디지털방송 완전 전환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HD 방송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위성중계기 30기를 탑재한다.

KT는 현재 1999년에 발사한 무궁화위성 3호와 2006년 발사한 무궁화위성 5호 등 총 2기를 통해 위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화위성 1호는 폐기됐고, 무궁화위성 2호는 수명 종료시까지 백업위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궁화위성 6호가 2010년 발사되면, 3호 위성은 잔여 연료가 허용되는 시점까지 무궁화위성 5호와 6호 위성의 백업위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궁화 위성별 제원
▲무궁화 위성별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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