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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격, 보름여만에 첫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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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격, 보름여만에 첫 상승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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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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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Mb DDR2 1.51% 상승..고정거래가격 상승 이끌지 주목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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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격이 소폭이지만 모처럼만에 상승했다.

4일 D램 전자상거래사이트인 대만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인 512메가비트(Mb) 667메가헤르츠(MHz) DDR2 현물가격은 지난 3일 전일 대비 1.51% 상승한 0.94달러를 기록했다. 1기가바이트(Gb) D램 현물가격도 1.97 달러로 전일 대비 1.75% 올랐다.


현물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최근 일본 엘피다 등 D램 업체들이 4월 고정거래가격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상 현물가격은 고정거래가격의 선행해 왔다. 고정거래가격은 D램 제조업체들이 주요 PC 업체들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나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반도체 등은 판매량의 80% 이상을 고정거래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정거래가격은 D램 제조회사와 PC 업체들간의 협상을 통해 매월 초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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