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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차원 수조원 비자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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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차원 수조원 비자금 없다"

  • 류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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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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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4.5조 차명자금 출처 확인 못해"

특검은 17일 삼성 그룹 차원 비자금 조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략기획실이 삼성 임원들의 이름으로 관리하는 자금이 대부분 이건희 회장의 차명자금이고 그 전체규모는 삼성 생명 2조 3000억원을 포함해 4조5000억원 정도라고 특검은 밝혔다.

특검은 또 삼성화재의 비자금 조성에 대해 혐의를 잡고 수사했으나 비자금이란 증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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