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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기획입국설' 제기 한나라당 의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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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기획입국설' 제기 한나라당 의원 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 류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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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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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김경준 전 BBK 대표의 '기획입국설'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차명진·진수희·정두언 의원과 박계동 전 의원을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대통합민주신당이 김씨 송환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신당 측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검찰은 이들을 소환해 '기획입국설' 의혹을 제기한 근거와 배경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대선과 관련된 고소·고발사건 중 하나인 '기획입국설 의혹' 수사의 공소시효(6개월)가 오는 19일로 완성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관련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한 통합민주당 박영선·김종률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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