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Comment]"달러 약세압력 받을 것"

더벨

이윤정 기자

이 기사는 06월23일(11:0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존 누난, 톰슨 IFR마켓 선임 FX애널리스트
"오는 25일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모든 자산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날 발표되는 성명서이다. 비 FX전문가들은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달러화 가치 안정 또는 강세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만약 FOMC에서 달러화에 대한 언급이 없고 어느 정도 매파발언이나 긴축정책 시그널이 없다면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오는 7월3일 유럽중앙은행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달러 약세는 특히 더할 것이다 "

에쉬라프, CMC마켓수석 통화애널리스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다음 결정은 기준금리 동결이다. 그리고 성명서에서 악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과 나빠지고 있는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사토루 오가사와라, 크레딧 스위스 전략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의 증언 연설이 같은 날(25일)에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투자자들이 그 동안 이 두 변수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며 레인지 장세를 연출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조 사카이,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 하로우 FX콘트롤러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7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1회성이냐 아니면 긴축정책의 시작이냐는 것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유럽중앙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분명해지기 전까지는 유로/달러 환율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