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결합상품, 서비스별 최대50% 할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LG텔레콤 (9,870원 ▼70 -0.70%)과 LG파워콤이 7월 1일부터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를 각각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더블플레이서비스(DPS) 결합상품 '파워투게더 할인'을 내놓는다.

LG결합상품 파워투게더 할인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당 LG텔레콤 가입 가족수에 따라 엑스피드 이용료는 15%~50%까지, 이동전화 기본료는 10%~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테면, 엑스피드를 이용하는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수가 4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40%와 4명의 이동전화 기본료 40%가 각각 할인된다. 여기에 LG텔레콤 가입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도 50% 할인된다.

특히 파워투게더 할인은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 외에 이동전화 의무약정기간이나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족합산 가입기간 등의 조건 없이 10~50%의 요금을 할인받는다.

LG텔레콤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의 이동전화 기본료 합이 8만3000원일 경우 엑스피드와 함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4만4000원 가량의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LG텔레콤은 앞으로 LG데이콤 (0원 %)의 IPTV, 인터넷전화와 연계한 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QPS) 결합상품도 선보여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LG통신 3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 대리점을 방문, 가입신청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나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면 헤피투게더 할인에 가입할 수 있다.

이동전화 할인의 경우 현재 가입자 요금제의 기본료와 통화료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또 LG파워콤 엑스피드를 무약정, 1년, 2년 약정으로 이용중인 가입자는 3년 약정으로 전환해야 파워투게더 할인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3년 약정 가입자는 남은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