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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금융기관 10곳에 IPS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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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금융기관 10곳에 IPS공급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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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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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100,400원 ▲1,300 +1.31%)이 최근 한 달 동안 10개 금융기관의 침입방지시스템(IPS)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측은 신협, 현대해상, LIG투자증권, 교보보험심사, 세람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토러스증권, 나이스신용정보, 외환선물, 하나금융공인전자문서보관소 등에 ‘스나이퍼IPS’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미 오래 전부터 나우콤 IPS를 이용했던 신협과 현대해상은 이번 추가 도입을 통해 IPS 적용 대상 구간을 확대한다. 이외에 LIG투자증권, 교보보험심사, 토러스증권 등도 나우콤 IPS를 신규로 도입한다.

세람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등 그동안 보안투자에 소극적이던 제2금융권에서도 최근 발생한 상호저축은행의 해킹 사고를 계기로 IPS 도입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나우콤은 기존 금융권 고객의 제품 검증으로 추가 도입 사례가 이어지고, 관련 업계 신규 도입도 확대되는 등 IPS 공급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우콤 측은 “금융기관은 고객의 금융자산과 관련된 핵심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어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 보안솔루션 도입 검토부터 실제 운영까지 신중하고 까다롭다”며 “금융기관 공급실적이 곧 보안제품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스나이퍼IPS’는 유해트래픽, 해킹, 웜 등의 네트워크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해주는 네트워크 보안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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