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0선대로 후퇴… 매수세력 '탐색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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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초반 1470선대로 후퇴한 뒤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악재가 뒤섞인 가운데 조만간 열릴 중국증시를 기다리며 혼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97포인트(0.80%) 내린 1478.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맞서는 모양새다.

외국인들은 2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96억원과 63억원의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가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22,250원 ▲50 +0.23%)는 가격제한폭까지 근접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 가격제한폭을 기록하거나 상한가에 육박하는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50,800원 ▲3,700 +7.86%)와 경남에너지 (10,200원 ▼550 -5.1%)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전기전자는 2% 가까운 하락률을 보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2.8% 하락한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하이니그도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0.9% 오름세다.

조선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인수에 뛰어든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4.1% 급락한 2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도 3.3% 하락한 3만1150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4%대 강세다.

금융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 (0원 %)은 전날 대비 1.4%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와 우리금융 (11,900원 0.0%)도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260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339개이다. 보합은 102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