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금융硏 "은행채 금리경쟁 자제해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금융硏 "은행채 금리경쟁 자제해야"

머니투데이
  • 이새누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08.31 14:55
  • 글자크기조절
은행 투자계정이 은행채 매수 주체로 자리매김하면서 금리 동조화 및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채를 발행할 때 은행간 금리경쟁을 자제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은행의 시장성 수신 조달여건' 보고서에서 "은행 투자계정은 은행채 최대 수요 주체이고 이런 수요구조는 실질적인 은행간 대출 역할을 함으로써 금리 동조화 및 상승작용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채권 잔액에서 은행채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월말 19.5%에서 올 7월말 23.4%로 높아진 반면 펀드 채권 편입 비중은 동기간 35.6%에서 18.4%로 떨어졌다"며 "자산운용사 은행채 비중을 큰폭으로 늘리지 않는 한 매수기반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 연구위원은 "은행들은 은행채를 발행할 때 금리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고 매수기반 위축에 대비해 자산부채종합관리에 입각한 면밀한 자금조달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연구위원은 시장성 수신 단기화 우려와 관련, "2008년 이후 5개월간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을 합한 단기 시장성수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평균 47.3%보다 낮아져 단기화 우려는 아직 없는 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