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격대별 맞춤형 선물 마련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동가홍상'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동가홍상 세트를 선택해 주문하면, 백화점에서는 선물을 받을 고객에게 전화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상품을 설명하고 선택을 돕는 것. 이어 선물을 받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결정하면 바로 배송이 진행된다.


'동가홍상' 선물세트는 30만원, 25만원, 15만원 세 종류가 있다. 각 가격대별로 정육, 굴비, 건식품, 과일, 와인 등 8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품목도 지난 시즌보다 3가지가 더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30만원 세트의 경우 '영광 참굴비 국(菊)', '프리미엄 죽염멸치 매(梅)', '수삼 더덕혼합세트 매(梅)', '효도명품세트 매(梅)', '삼원가든 양념명가 난(蘭)', '프랑스 와인세트', '지화자 궁중찬 수연' 등이 준비됐으며 이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5만원 세트는 '담양한과 상사화', '미국 와인세트', '영광 알배기 굴비 죽(竹)', '한지함 화고세트 매(梅)', '호주산 양념갈비세트 매(梅)', '이태리 와인세트', '곶잠말이 세트 매(梅)', '쌍계제다 벽소령 세트' 등이다.


'프리미엄 과일바구니', '한우 순우리 국(菊)', '자연건조 해풍멸치 난(蘭)', '함안 수선기세트', '이태리·프랑스 와인세트', '의령 조청한과 설난', '자연산 대하 난', '대경 골드 1700 맛의 명태자' 등이 15만원 세트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현대명품', '명가특선' 등 프리미엄 상품을 60% 늘려 40품목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현대 명품한우 매(梅)' 57만원, '프리미엄 굴비세트' 200만원, '명품 죽방멸치' 50만원, '프리미엄 전복 매(梅)' 80만원, '명품사과 배세트' 24만원 ‘명작 곶감세트' 40만원 등이 있다.